사자성어(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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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 점입가경 뜻/ 점입가경 유래/ 사자성어 점입가경
점입가경(漸入佳境) (漸:점점 점, 入:들 입, 佳:아름다울 가, 境:지경 경) 가면 갈수록 아름답다는 뜻. →일이 점점 더 재밌게 돌아간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점입가경(漸入佳境)입니다! 짤막한 유래와 함께 살펴볼까요? 중국의 동진(東晉)의 다재다능한 화가 고개지(顧愷之)의 일화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출처:ko.wikipedia.org/wiki/%EA%B3%A0%EA%B0%9C%EC%A7%80 당시 불교가 성행하여 그의 불교 인물화가 주목받는 때였습니다. 그는 독특한 성격으로도 유명했는데, 고개지가 좋아하는 사탕수수를 먹는데 항상 가느다란 줄기 부분부터 먼저 먹었습니다. 사탕수수는 뿌리 쪽에 단 맛이 강했기 때문에, 그의 친구들이 물었습니다. "자네는 왜 거꾸로 먹는 것인가?" 고개지가..
2021.04.16 -
주마간산/ 주마간산 뜻/ 주마간산 유래/ 사자성어 주마간산
주마간산(走馬看山) (走:달릴 주, 馬:말 마, 看:볼 간, 山:산 산)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산을 본다는 뜻 →일이 몹시 바빠 자세히 보지 않고 대충 보고 지나침을 이르는 말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마간산(走馬看山)이네요! 유래와 함께 살펴볼까요? 이 사자성어는 당(唐) 나라의 시인, 맹교(孟郊)가 지은 에 그 유래가 나와있습니다. 출처:yonseisinology.org/archives/1853 맹교는 46세까지 엄마 속 썩이던 백수(?)였습니다. 그전까지는 청렴하게 시를 짓는 시인이었죠. 결국 41세부터는 과거의 진사과(進士科)에 도전하였고, 3번의 도전 끝에 46세에 급제에 성공하였습니다. 급제 후 한창 '탐화'라는 잔치가 이루어졌을 때, 앞으로의 기대와 함께 맹교가 지은 시에는, "昔日齷齪不足誇 今朝..
2021.04.15 -
백면서생/ 백면서생 뜻/ 백면서생 유래/ 사자성어 백면서생
백면서생(白面書生) (白:흰 백, 面:낯 면, 書:글 서, 生:날 생) 글만 읽어 얼굴이 하얀 선비라는 뜻 →오로지 글만 읽고 세상일을 모르는 사람을 이르는 말 유의어:탁상공론(卓上空論) 안녕하세요? 오늘은 백면서생(白面書生)입니다! 유래와 함께 설명드릴게요! 성어는 , 에서 유래되었답니다. 남북조 시대의 송나라에 심경지(沈慶之)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무예를 닦았고, 마흔에 이민족의 반란을 진압한 공로로 장군에 임명되었습니다. 문제에 이어 즉위한 효무제 때는 도읍을 지키는 방위 책임자까지 승격하였죠. 어느 날 효무제는 심경지와 함께 하는 자리에 문신들을 불러 놓고 숙적인 북위(北魏)를 치기 위한 출병을 논의했는데, 심경지는 북벌(北伐) 실패 경험을 본받자며 출병을 반대하였습니다. 그리..
2021.04.14 -
촌철살인/ 촌철살인 뜻/ 촌철살인 유래/ 사자성어 촌철살인
촌철살인(寸鐵殺人) (寸:마디 촌, 鐵:쇠 철, 殺:죽일 살, 人:사람 인) 한 치의 길이밖에 안 되는 칼로 사람을 죽인다는 뜻 →날카로운 말로 상대의 급소를 찌르거나 감동을 준다는 말 안녕하세요? 오늘은 촌철살인(寸鐵殺人)입니다. 촌철살인의 유래 간단히 짚어볼까요? 촌철살인이라는 말은 중국 남송의 유학자였던 나대경(羅大經)이 지은 에 처음 나온답니다. 책에 쓰이기를, "어떤 사람이 무기를 한 수레 싣고 왔다 해서 살인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오히려 한 치도 안 되는 칼만 있어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 (我則只有寸鐵 便可殺人) 여기서 한 치도 안 되는 칼이라는 말이 바로 사람의 혀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네요. 촌철살인은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거나, 크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촌철살..
2021.04.12 -
수어지교/수어지교 뜻/수어지교 유래/사자성어 수어지교
수어지교(水魚之交) (水:물 수, 魚:물고기 어, 之:어조사 지, 交:사귈 교) 물과 고기의 사귐이라는 뜻 →물고기가 물을 떠나면 하루도 살 수 없듯이 떨어져 지낼 수 없는 사이를 이르는 말 유의어:어수지친(魚水之親), 어수지락(魚水之樂) 오늘은~~ 많이 들어보셨을 사자성어~~~~~ 수어지교(水魚之交)입니다!!!! 유래랑 같이 설명드릴게요!!! 후한 말기에 일어난 삼국 시대! 유비의 전성시대를 이끈 희대의 모사가 있었죠, 바로 제갈량입니다..!! 유비가 제갈량을 삼고초려의 수고를 다하고, 식사를 할때나 잠을 잘 때나 언제나 함께 하려고 했답니다. 이 때문에 관우와 장비는 능력을 아직 보여주지 않는 제갈량을 의심하며 유비의 과도한 신임을 불평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유비가 말하기를, "내가 공명을 만난 것은..
2020.12.28 -
마부작침/마부작침 뜻/마부작침 유래/사자성어 마부작침
마부작침(摩斧作針) (摩:갈 마, 斧:도끼 부, 作:만들 작, 針:바늘 침)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뜻 유의어:우공이산(愚公移山) 끈기를 가지고 일을 끝까지 한다는 뜻을 나타내는 성어 마부작침(摩斧作針)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유래와 함께 설명드릴게요! 이 성어는 동여승람(方與勝覽)이라는 책에서 그 유래가 나옵니다.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하는 시인 이백(李白), 그의 자(字)가 바로 태백(太白)입니다. '이태백이 놀던 달아~' 할 때 그 이태백이죠. 그 이백이 어렸을 때 이야기입니다. 주로 어린 시절을 촉(蜀) 땅에서 보낸 이백은 젊은 시절에 쓰촨 성 주위를 떠돌며 각지의 산의 스승을 찾아다니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러다 공부에..
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