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망치한/순망치한 뜻/순망치한 유래/사자성어 순망치한

2020. 12. 15. 10:38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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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망치한(脣亡齒寒)

 

(脣:입술 순, 亡:잃을 망, 齒:이 치, 寒:찰 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할 관계를 뜻하는 말이다.

유의어:조지양익(鳥之兩翼), 거지양륜(車之兩輪), 보거상의(補車相依)


오늘의 사자성어 순망치한(脣亡齒寒)

서로간에 없어서는 안 될 관계를 뜻하는 말이죠..!

바로 순망치한의 유래 배워볼까요?

 


순망치한은 공자의 제자인 좌구명(左丘明)이 지은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그 유래가 나와있습니다.

 

진(晋)의 헌공이 괵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우나라 우공에게 좋은 말과 보화를 바치며 길을 터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괵과 진의 사이에 있었던 우나라의 우공은 재물이 탐나 

헌공의 요청을 받아들이려 하였습니다.

 


이때 신하인 궁지기(宮之奇)가 말하기를,

"괵은 우와 한 몸이나 다름없습니다.

덧방 나무와 바퀴는 서로 의지하고(補車相依),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 법입니다(脣亡齒寒).

반드시 괵이 멸망한다면 우에게도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여기서 순망치한이 유래되었답니다.

 


하지만 우공은 진나라의 요청을 승낙하였고,

결국 진이 괵을 멸망시키고 돌아오는 길

우나라도 공격받아 멸망하게 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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