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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택이어/ 갈택이어 뜻/ 갈택이어 유래 / 사자성어 갈택이어
갈택이어(竭澤而漁) (竭:다할 갈, 澤:못 택, 而:말 이을 이, 漁:고기 잡을 어) 연못을 말려 고기를 얻는다는 뜻 →눈앞의 욕구를 채우느라 앞날을 생각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 안녕하세요? 오늘은 갈택이어(竭澤而漁)!! 간단한 유래와 함께 살펴볼까요? 중국의 진시황이 통일하기 이전, 춘추 전국시대 때의 이야기입니다. 진(晉) 나라와 초(楚) 나라의 격전이 일어난 상황이었죠. 진나라의 문공(文公)은 부하들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호언(狐偃)이라는 자가 초나라 병사를 상대로 속임수를 쓰자고 하였습니다. 문공이 이를 듣고 대부(大夫)였던 옹계(雍季)에게 좋은 계책인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옹계가 말하기를, 竭澤而漁 豈不獲得 而明年無魚 갈택이어 기불획득 이명년무어 연못의 물을 말려서 고기를 잡는다면 못 ..
2021.05.23 -
하루 순우리말- '나비잠'
안녕하세요? 너무나도 예쁜 순우리말을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나비잠' 이라는 단어입니다!! 나비잠 [단어의 뜻] 갓난아이가 두 팔을 위로 펼치고 편히 자는 잠 [단어의 사용] 예)'우리 아들이 피곤했는지 나비잠을 잔다..' '나 어제 아기처럼 나비잠을 잤더니 팔이 아프다 ㅎㅎ' 아기들이 팔을 위로 뻗고 편히 자는 모습이 마치 나비가 꽃에 앉은 뒤 날아가는 모습 같다고하여 지어진 우리말입니다!! 예전에 김희철 씨와 민경훈 씨가 '아는 형님'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단어로 제목을 지어 꽤 유명해진 우리말입니다!! 사실 팔을 위로 뻗고 자면 안 좋은 자세라는 말도 있죠... 아무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5.22 -
빙탄지간/ 빙탄지간 뜻/ 빙탄지간 유래/ 사자성어 빙탄지간
빙탄지간(氷炭之間) (氷:얼음 빙, 炭:숯 탄, 之:어조사 지, 間:사이 간) 얼음과 숯 사이란 뜻 →서로 화합할 수 없는 사이를 이르는 말 유의어:견원지간(犬猿之間) 안녕하세요? 오늘은 빙탄지간(氷炭之間)입니다! 간단한 유래와 함께 설명드릴게요! 고조 유방이 세운 한(漢)!! 한나라의 무제(武帝)때 이야기입니다. 무제의 신하인 동방삭(東方朔)은 박학다식하여 무제의 좋은 이야기 상대이자 군사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초나라의 '굴원'이라는 사람이 간신배들에게 모함을 받고 귀양을 가자 동방삭은 그 심정을 자비(自悲)라는 시로 표현했죠. 빙탄불가이상병혜(氷炭不可以相竝兮) 얼음과 숯은 서로와 어울릴 수 없다. 동방삭의 시 구절 중 내용입니다. 여기서 빙탄지간(氷炭之間)이 유래되었답니다~ 얼음과 숯이 서로를 만나..
2021.05.22 -
하루 순 우리말- '자몽하다'
안녕하세요? 너무나도 예쁜 순 우리말을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자몽하다'라는 단어입니다!! 자몽하다 [단어의 뜻] 졸릴 때처럼 정신이 흐릿하고 혼미하다. [단어의 사용] 예)나 지금 자몽한 상태야... 일을 다 끝냈더니 나른하고 자몽하다. 마치 과일 이름과 같은 '자몽하다'!! 졸리거나 피곤하여 정신이 흐릿한 상태를 일컫는 말이랍니다!! 신기하고 귀여운 말이죠? ㅎㅎ 여러분도 일상 속에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5.19 -
타산지석/ 타산지석 뜻/ 타산지석 유래/ 사자성어 타산지석
타산지석(他山之石) (他:다를 타, 山:산 산, 之:어조사 지, 石:돌 석) 다른 산의 나쁜 돌도 자기의 옥돌을 가는 데 쓸 수 있다는 뜻 →다른 사람의 필요 없는 말도 자신을 수양하는 데 쓸 수 있다는 말 유의어:반면교사(反面敎師) 안녕하세요? 오늘은 타산지석(他山之石)입니다! 간단한 유래와 함께 살펴볼까요? 의 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즐거운 저 동산에는 (樂彼之園) 박달나무 심겨 있고 (爰有樹檀) 그 밑에는 닥나무 있네 (其下維穀) 다른 산의 돌이라도 (他山之石) 이로써 옥을 갈 수 있네 (可以攻玉) 여기서 돌은 쓸모 없는 사람들의 하찮은 말, 옥은 수양하는 자신을 말하는 것이겠죠. 여기서 타산지석이 유래되었답니다 아무리 흘려듣는 이야기 일지라도,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고쳐나간다면, 아무리 하..
2021.05.17 -
연목구어/ 연목구어 뜻/ 연목구어 유래/ 사자성어 연목구어
연목구어(緣木求魚) (緣:인연 연, 木:나무 목, 求:구할 구, 魚:물고기 어)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한다는 뜻 →불가능한 일을 하려 무모한 수고를 함을 이르는 말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목구어(緣木求魚)입니다! 간단한 유래를 알아볼까요? 에 출전되는 이야기입니다. 맹자가 제나라 선왕과 패도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패도 정치는 맹자의 사상인 왕도정치와 반대되는데 패도는 힘과 권력으로 다스리는 것, 왕도는 인(仁)과 덕(德)으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선왕이 맹자에게 "나의 대망은 중국 천하를 통일하는 것이오." 그러자 맹자가 말하기를, "천하통일을 하시려고 주변에 오랑캐들을 끌어들이시며 무력으로 통일하시는 것은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하는 것과 같이 (緣木求魚) 터무니없는 일입니다." ..
2021.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