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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구검(刻舟求劍)

(刻:새길 각, 舟:배 주, 求:구할 구, 劍:칼 검)

 

배에 새겨 칼을 구한다

→물정에 어둡고 매우 어리석음을 비유하는 말

유의어:수주대토(守株待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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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사자성어는 바로~

각주구검(刻舟求劍)입니다!

어리석음을 대표하는 사자성어 각주구검의 유래 한 번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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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진시황이 통일하기 전, 춘추 전국시대 때

진(秦) 나라의 여불위(呂不韋)라는 재상이 쓴 책이 있었습니다.

바로 여씨춘추(呂氏春秋)라는 책 내용 중

찰금편(察今篇)에서 각주구검(刻舟求劍)이 유래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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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 초(楚) 나라의 한 남자가 배를 타고 양쯔강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남자는 갑자기 칼을 강물에 빠뜨리고 말았죠.

 

그는 황급히 다른 칼을 꺼내 칼을 빠뜨린 위치의 뱃전에 자국을 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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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가 목적지에 이른 뒤, 자신이 새겨 놓았던 곳을 따라서

물속에 뛰어들어 칼을 찾았습니다.

 

당연히 새긴 위치와 칼이 빠진 위치가 맞지 않아

빠뜨린 칼을 찾을 수가 없었죠.

 

이런 남자의 어리석음에 마을 사람들이 모두 비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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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이용해 위치를 새길 시간 있었다면

차라리 그 시간에 강물에 뛰어들어 칼을 찾았다면 어땠을지 ㅋㅋㅋ

참 멍청하고 어리석은 청년인 것 같습니다.

 

이런 어리석음을 뜻하는 각주구검(刻舟求劍)이었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