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목구어(緣木求魚) (緣:인연 연, 木:나무 목, 求:구할 구, 魚:물고기 어)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한다는 뜻 →불가능한 일을 하려 무모한 수고를 함을 이르는 말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목구어(緣木求魚)입니다! 간단한 유래를 알아볼까요? 에 출전되는 이야기입니다. 맹자가 제나라 선왕과 패도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패도 정치는 맹자의 사상인 왕도정치와 반대되는데 패도는 힘과 권력으로 다스리는 것, 왕도는 인(仁)과 덕(德)으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선왕이 맹자에게 "나의 대망은 중국 천하를 통일하는 것이오." 그러자 맹자가 말하기를, "천하통일을 하시려고 주변에 오랑캐들을 끌어들이시며 무력으로 통일하시는 것은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하는 것과 같이 (緣木求魚) 터무니없는 일입니다." ..

아비규환(阿鼻叫喚) (阿:언덕 아, 鼻:코 비 叫:부르짖을 규, 喚:부를 환)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이라는 뜻 →비참한 지경에 처해 고통을 벗어나려고 울부짖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비규환(阿鼻叫喚)입니다! 불교에는 8대 지옥이 존재합니다. 이 중 마지막 지옥인 아비(阿鼻)지옥은, '전혀 구제받을 수 없다'는 뜻을 가진 지옥입니다. 이곳에서는 죄가 다할 때까지 하루에도 수 천 번씩 죽고 되살아나는 고통을 겪는 지옥입니다. 그리고 8대 지옥 중 4번째 지옥, 규환(叫喚)지옥은 '고통에 울부짖는다'는 뜻을 가진 지옥입니다. 전생에 살인, 절도, 음주 등을 한 사람들이 갇히는 지옥입니다. 이곳에서는 끓는 물에 담가지거나 불이 타오르는 쇠로 된 방에 들어가 열기로 인하여 고통받는 지옥입니다. 이 ..

만전지책(萬全之策) (萬:일만 만, 全:온전할 전, 之:어조사 지, 策:꾀 책) 만전을 기하는 계책이라는 뜻 →허점이 전혀 없는 완벽한 대책을 이르는 말 안녕하세요? 오늘은 만전지책(萬全之策)입니다! 유래를 들어 설명드릴게요! 와 이라는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유비, 조조, 손권이 대치하던 삼국시대! 위나라 조조와 북방의 원소가 전쟁을 이유로 대치 중인 날이었습니다. 이때 원소 군대는 10만 명, 조조는 3만 명이었죠. 그러나 형세는 오히려 원소에게 불리하여 형주 자사 유표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유표는 말로만 도와주겠다고 하며 양쪽을 모두 도와주지 않고 관망만 하였습니다. 이때 유표의 측근인 하숭과 유선이 말하기를, "조조가 원소를 치고 나면 다음은 자연히 우리를 공격할 것입니다. 아무런 대..

난형난제(難兄難弟) 누가 형이고 아우인지 고르기 어렵다는 뜻 →두 사물이 엇비슷하여 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움 유의어:막상막하(莫上莫下), 백중지세(伯仲之勢) 안녕하세요? 오늘은 난형난제(難兄難弟)입니다! 간단한 유래와 함께 설명드릴게요! 후한 말 진식(陣寔)은 두 아들 진기와 진심을 두었습니다. 어느 날 한 손님이 진식의 집에 머무르자, 진식은 두 아들에게 밥을 지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와 손님의 토론하는 내용을 듣느라 두 형제 모두 밥을 망치고 말았죠. 진식은 두 아들을 용서하며 그렇다면 들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두 아들을 시험해 보았습니다. 그러자 진기와 진심 모두 이야기의 요점을 정확히 집어내며 진식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훗날 진기와 진심의 아들들이 각각 자신의 아버지가 낫다고 말하자 진식..

식자우환(識字憂患) (識:알 식, 字:글자 자, 憂:근심할 우, 患:근심 환) 글자를 아는 것이 오히려 근심이 된다는 뜻 →알지만 잘 알지 못해 오히려 걱정이 되거나, 차라리 모르는 편이 나을 때를 이르는 말 안녕하세요? 오늘은 식자우환(識字憂患)입니다! 간단한 유래와 함께 살펴볼까요? 출처:thewiki.kr/w/%EC%84%9C%EC%84%9C(%EC%82%BC%EA%B5%AD%EC%A7%80%20%EC%8B%9C%EB%A6%AC%EC%A6%88) 중국 삼국지의 유비(劉備)~! 제갈량을 만나기 전 유비의 군사(軍師)인 서서(徐庶)가 있었습니다. 이에 유비와 대립하던 조조가 서서가 너무나 뛰어난 인재임을 깨닫고 어떻게든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이에 서서가 효(孝)를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고 ..

문전성시(門前成市) (門:문 문, 前:앞 전, 成:이룰 성, 市:저잣거리 시) 문 앞이 시장처럼 번잡하다는 뜻 →권세가 혹은 부자가 되어 집 앞이 방문객으로 가득하다는 말 유의어:문전여시(門前如市)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전성시(門前成市)입니다! 간단한 유래와 함께 살펴볼까요~ 고조 유방이 세운 한(漢) 나라의 애제(哀帝)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애제는 동현이라는 미소년에게 푹 빠져있어 국정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외척들에게 권력도 거의 넘어간 상태였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충신인 정숭(鄭崇)은 왕에게 충언하며 정치를 바로잡으려 하였답니다. 그 무렵 조창(趙昌)이라는 신하가 정숭을 시기하여 말했습니다. "정숭의 집에는 사람이 많이 드나들고, 종친과의 왕래도 있다하옵니다." 여기서 종친과의 왕래는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