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맞춤법 / 안 vs 않 / 안과 않의 차이

안녕하세요!

맞춤법을 같이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많이 헷갈리는

'안과 않'의 차이점을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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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vs 않

[단어의 사전적 의미]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안'과 '않'은 각각

'안'→'아니'

'않'→'아니 하다'

위의 준말입니다.

 

두 단어 모두

부정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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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의 차이점]

두 단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문장 내에서의 역할입니다!!

 

'안'은 부사로서

용언(영어로 치면 동사)을

꾸며주는 역할,

 

'않'은 보조용언으로서

자신에 앞에 붙어

문장의 서술 기능을 합니다.

 

말이 좀 어렵죠?

즉, '안'은 조연,

'않'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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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볼까요?

 

그녀는 TV를 보지 않았다.

 

그녀는 TV를 안 봤다.

 

차이점을 발견하셨나요??
'안'은 '봤다'라는 용언 앞을 꾸몄고,

'않'은 직접 자신이 용언에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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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하는 쉬운 방법]

1. 띄어쓰기를 보아라!!

 

부정을 뜻하는 의미로 쓰인다면

'안'은 항상 띄어쓰기,

'않'은 항상 붙여쓰기가 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안'

그녀는 포기를 쉽게 안 한다.

그는 짜장면을 안 사 왔다.

영수는 시계를 안 봤다.

 

'않'

그녀는 포기를 쉽게 하지 않는다.

그는 탕수육을 사 오지 않았다.

영수는 시계를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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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장에서 빼보아라!!

 

문장에서 쓰인

'안'과 '않'을 빼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문장이 말이 된다면 '안'을,

말이 안 된다면 '않'을 씁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안'

그녀는 운전하며 휴대폰을 안 한다.

그는 졸리면 운전을 안 한다.

영수는 시계를 안 본다.

 

'않'

그녀는 운전하며 휴대폰을 보지 않는다.

그는 졸리면 운전을 하지 않는다.

영수는 시계를 보지 않는다.

 

문장에서 어색하지 않으면

'안'을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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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인 경우]

1. 절대적 부정을 뜻하는 부사가 붙은 경우

 

문장에서 '안'을 빼도

말이 안 되는 문장이 있답니다!

 

예) 그건 절대로 안 돼!(말이 안 된다.)

술 먹고 운전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말이 안 된다.)

 

하지만 '않'은 절대 띄어쓰기가 안 된다는 것! 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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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