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전성시/ 문전성시 뜻/ 문전성시 유래/ 사자성어 문전성시

2021. 5. 4. 10:47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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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성시(門前成市)

(門:문 문, 前:앞 전, 成:이룰 성, 市:저잣거리 시)

 

문 앞이 시장처럼 번잡하다는 뜻

→권세가 혹은 부자가 되어 집 앞이 방문객으로 가득하다는 말

유의어:문전여시(門前如市)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전성시(門前成市)입니다!

간단한 유래와 함께 살펴볼까요~


고조 유방이 세운 한(漢) 나라의

애제(哀帝)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애제는 동현이라는 미소년에게

푹 빠져있어 국정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외척들에게

권력도 거의 넘어간 상태였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충신인 정숭(鄭崇)

왕에게 충언하며 정치를 바로잡으려 하였답니다.


그 무렵 조창(趙昌)이라는 신하가

정숭을 시기하여 말했습니다.

 

"정숭의 집에는 

사람이 많이 드나들고,

종친과의 왕래도 있다하옵니다."

 

여기서 종친과의 왕래는

다른 뜻으로는 반역을 꾀한다라고도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애제

정숭에게 말하기를,

"경의 집 대문 앞이

시장바닥과 같다고 하던데(門前成市),

그러면서 나에게 잔소리할 입장인가?"

 

 

이에 정숭이

"신의 집 대문이 시장과 같다 하더라도

제 마음은 물과 같습니다."

라고 답했는데,

 

여기서 문전성시(門前成市)가 유래되었습니다.


생활 속에서는

맛집이나 유명한 관광지 앞에

많이 쓰는 문전성시(門前成市)!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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