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간산/ 주마간산 뜻/ 주마간산 유래/ 사자성어 주마간산

2021. 4. 15. 14:35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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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간산(走馬看山)

(走:달릴 주, 馬:말 마, 看:볼 간, 山:산 산)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산을 본다는 뜻

→일이 몹시 바빠 자세히 보지 않고 대충 보고 지나침을 이르는 말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마간산(走馬看山)이네요!

유래와 함께 살펴볼까요?


이 사자성어는

당(唐) 나라의 시인,

맹교(孟郊)가 지은

<<등과후(登科後)>>에 그 유래가 나와있습니다.

맹교와 관련없는 인물

출처:yonseisinology.org/archives/1853

 

맹교는 46세까지 엄마 속 썩이던 백수(?)였습니다.

그전까지는 청렴하게 시를 짓는 시인이었죠.

 

결국 41세부터는 과거의 진사과(進士科)에 도전하였고,

3번의 도전 끝에 46세에 급제에 성공하였습니다.


급제 후 한창 '탐화'라는 잔치가 이루어졌을 때,

앞으로의 기대와 함께 맹교가 지은 시에는,

 

"昔日齷齪不足誇

  今朝放蕩思無涯 

지난날 벼슬없고 궁색할 때는 내세울 것 없더니,

오늘 아침 우쭐한 기분, 생각은 끝이 없구나.
 

春風得意馬蹄疾

一日看盡長安花

봄바람 불고 뜻을 이루니 말발굽이 가볍네,
 오늘하루 장안의 꽃을 모조리 보리라.

 

이 시의 3연과 4연에서 비롯된 관용어인

"주마간화(走馬看花)"에서 주마간산이 유래되었답니다.


맹교가 지은 시에서의 뜻은

그동안 냉대를 받던 세상 사람들의

자신이 성공하자 달라진 시선에 대한

비난과 풍자를 담았습니다.


현재는 화(花)가 산(山)으로 바뀌고,

일이 바빠 대충 지나친 다는 뜻으로 

전해지게 되었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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